공부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 -2-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공공도서관과 독서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아마 이 두 장소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도 아주 익숙한 장소들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 다뤄볼 장소는 어쩌면 생소할 수도 있는 장소들일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장소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장소는 스터디카페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일반 카페나 다름없어 보이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부분이 카페와는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스터디카페의 경우 기존에 카페에서 공부하시는 것이 자신과 잘 맞는 분들이 눈치보지 않고 카페와 같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장소입니다. 

어떤 스터디카페의 경우 실제 카페와 동일하게 어느정도의 말이나 전화를 허용해 주거나, 음악을 틀어놓는 등 실제 카페와 동일하게 꾸며져 있는데요. 본인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이 잘 맞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터디카페라고 해서 무조건 대화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스터디카페의 경우 작은 대화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카페처럼 큰 소음을 걱정하시는 분이라도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스터디카페의 경우 1달 등록시 음료를 1일 1회 무료로 제공하거나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독서실보다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음료까지 마실수 있어 최근 공부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비용은 저렴한 곳은 10만원대부터 비싼곳은 20만원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잘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단순히 자리만 비교하면 되는 독서실과 달리 음료는 어떤 음료가 제공되는지, 하루 음료 제한이 있는지, 분위기가 어떠한지 등 여러가지 비교요소가 많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또한 스터디 카페에서 처음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무턱대고 결제하시는 것 보다 1일 단위로 결제하여 체험후 1달을 결제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