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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6세대 필기에 적합할까? -1-Education 2019. 2. 21. 16:57
지난 2018년 아이패드 6세대가 출시하고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3월이 되면 새로운 아이패드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아이패드를 필기용으로 사용하는데 적합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6세대는 프로제품군을 제외하고 최초로 애플펜슬이 적용된 아이패드입니다. 기존 프로 시리즈의 전유물인 애플펜슬을 사용하게 된 것 만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환호했었습니다. 애플이 6세대 아이패드에 애플펜슬을 적용시킨 가장 큰 이유는 6세대 아이패드는 교육용으로 출시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육용으로 출시하였다고해서 기존의 아이패드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존의 아이패드 신제품군이 새로운 기능, 압도적인 성능, 디자인에 중심을 뒀다면 교육용으로 출시한 만큼 가격, 애플펜슬, 기타 여러 접근성에 중심을 뒀다고 볼 수 있죠.
성능은 아이폰7에 사용되었던 AP칩과 동일한 프로세서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일부 독자분께서는 너무 부족한 성능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태블릿PC로서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을 넘어서 일부 사용자는 아주 빠른 속도라고 느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 아이패드 6세대는 필기용으로 적합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렇다입니다. 일부 사용자분들께서 아이패드 프로와 큰 성능차이 때문에 아이패드 6세대 구매를 주저하시는 분이 계실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속도에 아주 예민하시거나 기존 프로에 적응하여 일반 아이패드 적응이 어려우신 분을 제외하신다면 그러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걱정하시는 애플펜슬의 응답성 부분의 경우 펜을 아주 빠르게 쓰지 않는 이상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되어 있는 라미네이팅과 애플펜슬 특유의 필기감이 좋지 않은 점은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라미네이팅 기술은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유리와 화면사이에 공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적용되어있지 않아 아이패드 6세대로 필기를 하였을 때 펜과 필기되는 글씨 사이의 공간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또한 애플펜슬로 필기를 할때 딱딱 거리는 노크음이 나타난다거나 펜이 미끄러져 글씨 또한 미끄러지는 현상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화면에 종이질감 필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종이질감 필름은 3만원 정도로 적지 않은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펜촉을 쉽게 닳게 할 뿐 아니라 화면의 선명도를 떨어뜨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딱딱거리는 소리를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었는데 현재 가장 추천되는 방법은 캐미꽂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낚시용품인 캐미꽂이를 펜촉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방법으로 놀라울만큼 필기감을 올려준다고 하네요.
또한 기존 프로유저들이 사용하였던 다양한 필기어플과 PDF어플도 동일환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멀티테스킹 또한 지원하기 때문에 교육용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2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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